[OSEN=이소담 기자]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뭉실 커플이 있다. 멍뭉이의 뭉, 복실이의 실. 마치 강아지 이름 같이 귀여운 커플명은 바로 서인국(루이 역)과 남지현(고복실 역)의 극중 러브라인을 뜻한다.
루이는 기억을 잃고 복실을 만난다. 복실은 강원도 산골에서만 살다가 갓 상경해 고달픈 서울살이를 시작한 상황. 여기에 루이라는 짐을 하나 더 떠맡게 됐다. 두 사람은 순수함이라는 최대의 무기로 세상을 배우고 또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어간다. 이런 동화 같은 스토리에 뭉실 커플을 응원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던 바.
‘쇼핑왕 루이’의 오지영 작가는 드라마 종영 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서인국과 남지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캐스팅 소식에 한 번 기뻤고, 첫 방송을 보고 완전히 안심했고, 종영하는 순간까지 고마웠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