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김희철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묘미인 경쟁, 배신의 재미가 없는 탓에 처음 제작진들도 당황했고 쫄깃한 서바이벌을 원하는 시청자분들께 원망도 샀을 것입니다.
제가 학창시절 친구들과 놀러만 다닐때 어머니께서는 "니가 머리는 나쁜 사람일지라도 마음이 나쁜 사람은 되지말아라"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후로 데뷔 11년 동안 늘 솔직하려했고 의리를 지키며 살았습니다. 가끔 회사도, 팬들도 "그놈의 의리가 밥 먹여주냐" 하며 답답해하기도 했는데ㅋㅋ 뭐, 이게 김희철이고, 저같은 놈도 있어야 주변이 좀 재미지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