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편지에서 송혜교는 "행복한 일, 즐거운 일, 또 슬픈 일, 예상하고 있는 일들이 일어난 적도 있고, 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남으로 저와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고 힘든 시간을 보낼 때도 있었습니다"라며 "하지만 그럴 때마다 든든한 가족과 나의 친구들, 팬 여러분들이 계셔서 잘 이겨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우리 서로 믿고 의지하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줄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여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