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찬욱 감독은 약 7년 만에 한국 영화로 돌아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 영화 현장이 정말 그리웠다. 미국 영화를 찍을 때 불편한게 많아서 한국 배우들하고 다시 일하고 싶은 게 소원이었는데 소원성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에 대해선 "영화제의 레드카펫과 기립박수 등 뿌듯한 순간이긴한데 우리나라 극장에서 관객분들한테 선보이는게 제일 중요하고 그분들에게 잘 보이려고 만든 영화이니까 그게 제일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