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9월 30일 스위스 바덴바덴에서 1988 하계올림픽경기대회의 서울 개최가 확정되고
그해 11월 1986 서울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유치하게 되면서 체육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1986 서울 하계아시아경기대회와 1988 서울 하계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1982년 3월 20일에 체육부를 신설하여 그 이전까지 문교행정의 시각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져 오던 체육행정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체육부는 발족 당시 기획관리실, 체육진흥국(체육정책과, 사회체육과, 학교체육과, 체육
시설과), 체육과학국(기획과, 지도훈련과, 조사연구과), 국제체육국(지원총괄과, 국제경기과, 해외
협력담당관)을 두어, 1실 3국 10과 4담당관의 체제를 갖추었다. 또한 체육부 전체의 정원은 총
187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