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이하 페이커) : 오늘 MVP전 이겨서 2라운드의 시작이 좋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 경기력이 조금 아쉬웠다.
Q :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페이커 : 결과는 좋았지만 한타 때 생각했던 만큼 잘 되지 않았다.
Q : 롤챔스 통산 1000킬 달성 소감은?
페이커 : 기록 같은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서 크게 마음에 두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최초로 달성했기 때문에 약간 기쁘긴 하다.
Q : 2킬을 주고 시작한 1세트 때 어렵지 않았는가?
페이커 : 2킬을 주긴 했지만 평소처럼 임했고 팀원들이 잘해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Q : 1세트 밴카드 하나 못 쓰게 됐는데?
페이커 : 오늘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 지각을 했고 패널티를 받게 됐다.
Q : 1세트 때 말자하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페이커 : 바루스를 상대로 괜찮고 조합도 좋다고 생각해서 쓰게 됐다.
Q : 2세트 때 '듀크' 이호성 선수가 3번 솔로킬을 내줬는데, 부스 안 분위기는 어땠나?
페이커 : 이호성 선수가 많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 다들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Q : 현재 9승 3패로 단독 1위이다. 몇 승까지 가능하다고 보는가?
페이커 : 13승 혹은 14승을 예상하고 있다.
Q : 남은 상대 중에 가장 신경 쓰이는 상대는?
페이커 : 다음 상대인 삼성이다. 크게 걱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력상 가장 조심해야할 팀이라고 본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페이커 : 2라운드 때는 1라운드 때와 다르게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