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런저런 고민들로 머릿속이 꽉 찬 하루를 보냈으려나.. 고민하는 네가 좋아. 그 고민들이 너의 심호흡이고, 발구르기이고, 도움닫기라는 걸 알아. 그 고민들을 잘 갈무리해서 너는 그전보다 더 높은 허들을 멋지게 뛰어넘을 거야. 그 순간을 지켜볼 준비를 나도 내 자리에서 잘 하고 있을게. 너의 준비와 도약의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게 나의 기쁨이야. 네가 필요한만큼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해서 돌아와. 조급해 말고 천천히, 네 호흡대로. 너의 들숨과 날숨 그 모두를 응원한다. 잘자라 이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