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물질로만 살 수 없다!
옛날에는
어머니가 만들어준 수제비 한 그릇이면 행복했었습니다.
시장갔다 오신 아버지가 사 오신
닭 튀김 한 마리면 온 식구가 행복했습니다.
추운 겨울 땔감 하나에,
오손도손 구워먹는 고구마 하나에,
나무가지에 붙어 있는 치자감 하나에도,
두툼한 외투 한 벌만 있어도
마음이 부자였습니다.
요즈음의 우리는
혹시, 행복 불감증에 걸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추위 걱정 안하는 공간에 살고 있어도,
옷장에 옷이 가득 넘처나도,
전화 하나면 어디든 배달 오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으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풍족한 것이 부족한 것 보다
분명 행복일진데..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착각으로 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욕심으로 가득찬 마음에는
행복이 앉을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물질의 풍부로 잘 살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행복은 물질로만은 살수 없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많이 없어도 행복했다"
조금 부족함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