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감사한 작품이 있다. 작품은 내 감정을 써 연기한 것이니 다 좋다. 물론 대표작이 있을 수도 있고, 가장 좋게 연기력을 평가받았다거나 그 시기 눈길을 끈 작품은 있을 수 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인생은 아름다워' 동성애자 연기를 얘기하는데 '황금신부'란 작품이 가장 내가 대중한테 어필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그때 캐스팅했던 작가님한테 가장 감사드린다. 일단 날 발굴해주셨으니 말이다. 공연 쪽에선 '헤드윅'이다.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좋은 점을 줬던 작품이기 때문에 최고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