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는 비 를 피하기 위해 강아지 를 안고 근처 천막 이 있는 벤치 를 향해 뛰었다 . 다행히 비 에 많이 젖지 는 않았다 . 그는 떨고 있는 강아지 를 무릎 위에 내려 놓고 천천히 쓰다듬 어 줬다 .
" 그치 ? 단 이 너도 괜히 나온 것 같지 ? 집 에서 장난감 이나 가지고 놀 걸 말이야 . 괜히 기분 낸다고 나왔다 가 우리 둘 다 홀딱 젖게 생겼다 야 "
그는 장난스레 강아지 의 코 에 얼굴 을 부 볐고 킁킁 대던 강아지 는 이내 남자 의 무릎 에 고 개 를 파묻 었다 . 억수 같이 쏟아 지진 않았지만 , 따뜻한 봄비 는 조금씩 굵어 지고 있었다 .
"다리 가 되게 짧 네요 ? '
그의 인생 에서 들은 그녀 의 첫 목소리 였다 .
“ 네 ? ”
뜻밖 의 상황 , 예상치 못한 대상 의 등장
처음 보는 여자 의 뜬금 없는 질문 에 그는 당황 했다 .
“ 강아지 말이에요 무슨 종이 에요 ? "
"아 ..... 웰시코기 요 . "
" 우와 , 몇 살 ? "
" 여섯 달 됐어요 . 아직 애기 예요 "
낯선 여자 와 의 대화 .
그녀 는 자연스러운 듯 보였고 , 그는 여전히 당황 스러웠다 .
" 그렇구나 ....... 비도 오는데 우산 도 없이 목줄 도 안 채우고 나온 거에요 ? "
“ 아 , 그게 제가 개 를 처음 키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