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은 넓고 좋았습니다. 뷰는 도고온천이 내려다보이는 마을 뷰? ㅎㅎ 침구도 깨끗했고 화장실도 깨끗했지만,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너무 심하게 올라와서 좀 역했씁니다. 체크인이나 체크아웃할때 친절했고. 단 3만엔 넘는 숙박요금과 비수기라서 주차장이 한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요금 500엔을 따로 받아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지역이 그런건지..다른 곳에서는 없었거든요. 온천욕을 하기에는 위치가 좋았지만, 이동을 하기에는 차가 없고 캐리어의 짐이 무겁다면 도고온천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언덕을 올라가야해서 짐을끌고 올라가기에는 힘이 들었습니다. 욕장은 시간별로 바뀌는 형태이고 다른 도고온천 몇군대를 가봤는데 보통 수준의 시설이었습니다. 다만 안내와 달리 수건도 넉넉히 제공되었고 샴푸나 바디용품외에 클렌져랑 필링제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식사는 많이 실망 스러웠습니다. 다른 료칸에서 조식에 제공되는 정식보다도 형편없었다는,,,게요리라는것은 대게정도의 집게발 한개.ㅠㅠ 음식은 미리 세팅되서 제공되어서 찜이나 구이는 즉석에서 구워쥬니 따뜻했지만..회의 신선도도 그렇고...조식도 그렇고...다시 이 료칸을 간다하더라도 식사를 하고 싶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