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10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이랑 어제 아침에 헤어졌다. 팬사인회도 하고 종방연 하고 하다 보니까 끝났다느게 잘 안느껴지더라. 세부에 다녀오고 나서 헤어지니까 이제 조금씩 실감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까지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다. 대본 보고 '재미있다.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겠다'고는 느꼈는데 이정도는 생각을 못했다. 반응도 바로바로 오고 특히 팬 사인회 때 놀랐다. 드라마 인기가 체감으로 느껴진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경찰분들이 와서 통제하신다고 해서 '그 정도에요?' 했는데 정말 많이 오셨더라. 우리 드라마를 다 보신건가 의심이 갈 정도로 놀라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