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영화 #좋은노래
만약 그가 그렇게 도도했다면 어떻게 내가 그의 웃음을 보았을까.. 매점 한칸에서 도서관에서 교실 한구석에서도 내가 살짝씩 볼 때마다 그는 있지.. 그는 사실 내 우상을 비웃지 않아.. 그가 나의 걱정을 이해하는 게 가능할까? 그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다른 뿐인걸까? 왜 내가 이런 문제들로 혼란스러워 하는 걸까? 그가 지금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니? 그의 말처럼 나는 좋은 친구일까 그의 심장을 뛰게 하는 사람일까? 그가 나에 대해 관심이 있을 것 같니? 내 실현되지 않은 소원들, 그에게 조금 이야기할까.. 내가 곤란해졌을 때 그가 거기 있어서 기뻤어.. 그가 있기 때문에 하늘이 무너져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보호를 받는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지.. 나도 그를 위해 무언갈 하고 싶어.. 그가 지금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니? 그의 말처럼 나는 좋은 친구일까 그의 심장을 뛰게 하는 사람일까? 그가 날 알아내는 것에 흥미가 있을 것 같니? 내 실현되지 않은 소원들, 그에게 조금 이야기할까.. 그것이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 거라고 이야기 하지 말아줘.. 넌 내가 이런 시나리오들을 생각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잖아................ 그가 너무 많은 좋은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그들 중 한명일까 아니면 특별한 사람 중 한명일까? 그가 지금 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니? 그의 목소리는 정중하고 부드럽고 눈은 빛날까? 그는 혼자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까? 나와 똑같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