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해 주고 싶은 멤버가 있느냐”라는 장난기 가득한 질문에 정말 진지하고 단호한 어조로 “없어요”라고 대답한 공명은 한동안 자신의 대답 때문에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모든 걸 알고 있는 사이라 만약에 정말 제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시켜 주고 싶지는 않다. 근데 여동생이 좋다면 상관없다. 저도 멤버들을 아니까, 누구를 좋아한다, 그러면 상관없을 것 같다. 근데 나서서 소개시켜 주고 싶진 않다.”
얼마 전 서강준, 강태오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나와 활약하는 것을 다 함께 집에서 봤다는 서프라이즈는 강태오의 폭발적인 예능감에 배를 잡고 웃었다고 한다. 공명은 “전 절대 태오처럼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태오가 원래 더 웃기다. 예전에는 예능 나가면 긴장하고 그래서 말도 못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잘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저는 그렇게는 못할 것 같다. 태오가 워낙 강해서. 저는 몸을 쓰는 예능을 더 하고 싶다.”
어릴 적부터 ‘태권도’를 했던 공명은 운동을 그만 두고 접했던 연기에 매료되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이고, 활발한 성격 덕분에 ‘몸 쓰는 예능’이라면 가리지 않고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KBS ‘우리동네 예체능’이나 MBC ‘진짜 사나이’ 같은 프로그램 꼭 나가고 싶다. 삭발도 할 수 있다. 삭발 가능합니다, ‘진짜 사나이’ 불러주시면. SBS ‘정글의 법칙’도 나가고 싶다. 강준이 형이 먼저 나갔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하더라. 저랑 태오는 꼭 한 번 나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이 못하더라도 성장해 가는 그런 느낌 아니냐. 불러 주신다면 어떤 거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 몸으로 쓰는 건 다 잘할 자신이 있다. ‘런닝맨’에서 강준이 형이 한 번에 떨어지는 걸 저번에 봤는데, 그래도 한 번 나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