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서, 컨딩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타이동을 지나, 이제 대망의 타로코 협곡이 있는 화롄으로,
그리고 화롄을 지나 타이페이로 가면, 대만의 일정이 마무리 될 것 같네요.
뭔가 진솔한 이야들을 들려드리고 싶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자전거 타고, 덥고, 배고프고, 씻고 싶고, 본능이 이성을 지배하다 보니,
그래도 중요한 것은, 아주 사소한 것들로 부터 감사함을 느끼고, 평소같았으면, 엄청 짜증냈을 일들도,
이제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웃어 넘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홍콩을 넘어서 중국으로 다시 넘어왔구요,
포스팅이 좀 밀려서 걱정이 되긴 하는데, 차차 올리도록 할께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