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그만요! “ 드디어 아내의 입에서 항복을 알리는 목소리가 힘겹게 흘러 나옵니다. 평소 섹스시간의 두배가 이미 훌쩍 넘었으니 아무리 극도의 쾌감이라 할지라도 체력이 다한듯 합니다. 잠시 휴식을 갖기로 합니다. 초대남은 아내를 눕히고는 뒤에서 애인처럼 안습니다. 저역시 다리가 풀려버려 맥주한모금을 들이키고는 마치 제자신이 섹스를 끝낸양 담배를 피워 뭅니다. 잠시 두사람의 두런거리는 말소리가 들립니다. “힘들었어? “ “ 응 이렇게 오래한건 처음인것 같아…” 뭐 이런 얘기인듯 싶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번들거리는 두 사람. 이마에 맺힌 땀을 초대남이 손으로 닦아 줍니다. 그리고는 한순간도 그냥 두고 싶지 않은지 손이 다시 아내의 사타구니로 향합니다. 아내의 보지털을 쓰담쓰담 하고는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는 손가락으로 질 주변을 만져 줍니다. 상기된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아내의 표정. 그다지 어색하지 않습니다. 눈이 반짝거리고 양 볼은 붉게 홍조를 띄고 있습니다. 장난스럽게 입술을 내밀며 키스를 날립니다. 여유로운 아내의 행동에 왠지 마음이 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