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은 극중 연우진(은환기)의 비서이자 패기라곤 없는 신입사원 김교리를 연기한다. 가벼운 우울증과 그로 인한 무기력·만성피로를 앓고 있다. 나이도 제일 어리면서 날마다 알약을 복용할만큼. 지방에서 올라와 빛도 안 드는 반지하 셋방에 산다. 월세 내고 대출금 상환하고 집에 생활비 보내기도 빠듯한 월급으로 꽃다운 나이에 연애도 포기하고 살다가 어떠한 계기로 '사치녀'로 돌변한다. '처용' '처용2' '원티드'까지 다양한 드라마에 감초 캐릭터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역량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