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하게 그에게 각인되었다, 그녀의 작은
것 하나겼꽁지도 놓치고 싶지 않았나 하여, 영
은 숨 쉬는 것조차 잊은 채 라온을 바라보고
또바라보았다.
그을곧은 시선에 라온이 고개룰 돌렸다
바라보는 시선만으로도 아쩔하고 혼곤한
기분이 들었다. 그의 시선에 닿아있는 샬갖
으로 오소소 소룸이 돋아났다,
“그리 보지 마십시오.”
수줍은 떨림이 고스란히 영에게로 전해졌
다,
그 미세한 긴장이 영을 부추겼다, 라온을
바라보는 눈빛이 깊어졌다. 그녀의 얼굴을
더듬던 그의 압술이 천천히 하얀 목딜미룰
타고 흘러내렸나
무기력한 저항도 간간이 이어졌다. 그러나
영은 용납하지 않았나 그는 저항하는 라온
을결박한 채 압맞춤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