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었던게 아니야
나를 위해 바뀌려고 노력하는
너의 모습이 보고싶었던 거야
자꾸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다툼을 끝내려 하지 마
문제를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 또 싸우게 되는 걸.
똑같은 문제로 또 싸우면
우리 둘 다 지치기만 하잖아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 싸움은
감정을 낭비하는 것뿐이야
완전히 바뀌지 않아도 괜찮아
완벽히 고치지 않아도 괜찮아
나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면
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너의 미안하다는 말이 아니야
미안한 마음으로 다른 점을 맞춰가려는
너의 노력이 보고싶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