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찬열이가 영화촬영때문에
부산에 갔다가 유라를 만났네요^^
유라가 초등학교때
걸스카웃트 활동을 하고 싶은데
동생 돌봐줄 시간이 줄어들어서
망설이던 착한 누나였답니다
엄마가 일을 하고 있어서
누나가 많이 놀아줬거든요ㅜㅜ
어느 겨울날
집 앞에서 동네 불량배형들이
모여 있었나봐요
찬열이가 무서워 못나고있으니까
유라가 급하게 외투 챙겨입고
함께 나가주던 기억이 납니다^^
누나가 가져가야할 물건을 두고
학교에 갔는데
찬열이가 숨이 턱에 차도록 뛰어서
누나에게 전해주고 와서
가방들고 학교에 갔던 이쁜 아이들이
자라면서
고단한 연습생으로
힘든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그 힘들고 어려움을
둘이 밤이 깊도록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이겨냈던 아이들..
이젠 다 커서
더 단단한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둘 다 바쁘니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어쩌다 만나면
블루마블도 하고
맞고쳐서 팔목 때리기도 하고
윷놀이도 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살지요
실수 했다고 질타하고 비방하기 보다는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따뜻함이 더 좋은것 같아요^^
비바폴로 열매점은
1월4일 월요일에 문을 열지않아요
정기휴무랍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엔 더 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