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얼'이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등으로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 초읽기에 들어갔다.
내년 1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리얼'은 화려한 도시에서 검은 세계의 의뢰를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한 해결사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액션 느와르 장르의 작품이다. 김수현은 극 중 성공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대규모 카지노를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려는 야망을 가진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았다.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김수현의 거칠고 선굵은 연기를 이번 작품을 통해 볼 수 있을 전망.
여기에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가을 '탐정 : 더 비기닝'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성동일이 카지노를 두고 장태영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폭력 조직 보스 조원근 역을 맡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이경영이 전직 형사 출신 르포 작가 노염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