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커다란 프로젝트 마감 기념으로 지난 한 주 하와이에 보내줬다. 가족이랑 같이 가는 것도 아니고..해서 갈까 말까 하다가 last minute에 roommate 하자는 친구의 꼬임으로 가기로 하고 귀찮은 맘으로 반 이상을 채우고 떠났지만... maui의 자연은 너무 아름다웠고, 특별한 쉼을 얻을 수 있음에도 감사했다. 3시간의 시차 덕분에 매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져서 gym에서 달리고 산책하고 해변에서 아침 먹고 또 거닐기도 하고... 늘 같이 바쁘고 치열하게 일하다가 이렇게 같이 늘어지는게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