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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어디 아프지 않니
소식조차 없어서
가끔 목소리라도
듣고 싶을 때
전화길 들고
say.. 혼잣말을 하곤 해
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이말을 하고 나면
그럴거 같아서
비라도 내리는 날엔
저 비속에서
맘껏 울어 버릴께
한참을 그렇게
흐르는 비에
기억하는 것들
모두다 흘려 보낼께
눈이 부시게
어느새 햇살이 고갤 비추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젖었던 세상도 마르겠지
아픈 상처와 함께 말야
비 그치면...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꺼야
그래도 아주 가끔씩
니가 그리우면 그때
비가 올거야
그래야만
맘껏 울 수 있잖아
한참을 그렇게 흐르는
비에 기억하는 것들
모두다 흘려 보낼께...
눈이 부시게
어느새 햇살이 고갤 비추면
언제 그랬냐는듯
젖었던 세상도 마르겠지
아픈 상처와 함께 말야
비 그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