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때인 1979년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민, 맨하탄 드라마 스쿨을 졸업하였고 1985년부터 뉴욕 한국방송(KBC)의 DJ와 6인조 가스펠 밴드 'New Life'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며 재능을 키웠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미국 동부지역 예선에서 자작곡 '스쳐지나는 사연들'로 금상을 수상하고 [1] 당시 대학가요제 MC였던 송승환의 도움으로 연예 분야 진출의 본격 첫 걸음을 내딛었다.[2] 1989년 가족들을 뉴욕에 두고 100달러만 들고 혈혈단신 영구 귀국한 강수지는[3]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화려하게 가요계에 작사가와 가수로 데뷔해 그 해 MBC 10대가수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기의 정상을 달렸다.[4] 이어 강수지는 1991년 발표한 2집에서는 '흩어진 나날들', '시간 속의 향기' 등이 연이어 히트를 하면서 인기 여가수로 군림했다.[5] 1992년 MBC 드라마 '매혹', 영화 '열 아홉 절망끝에 부르는 하나의 사랑 노래'에도 출연하며 노래외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