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효린이가 아침 일찍 해외 스케쥴이 있었어요. 그런데도 전날 밤 고양이 치료하겠다고 뛰어다니더라고요." (백지영 매니저)
'씨스타' 효린이 또 한번 훈훈한 선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가수 백지영의 매니저가 SNS를 통해 효린의 유기묘 구출기를 전했다.
사연은 이랬다. 백지영의 매니저는 지난 6일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구출했다. 당시 이 고양이는, 내부순환도로 한 가운데 엎드려 꼼짝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이후 매니저는 백지영이 다니는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진단 결과, 고양이는 한쪽 다리 뼈가 부서져 있었다. 또 다른 쪽 다리는 신경이 죽어 있는 상태였다.
이 매니저는 "고양이가 수술을 한다 해도,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며 "돌볼 사람이 없으면 수술을 해도 문제 아닌가. 그래서 해결책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