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간암환자의 신기한 회복]
나는 간암을 앓고 있는 티베트 여자를 알고 있는데 의약으로는 치료할 방법이 없어서 의사는 그녀에게 “남은 인생을 즐기세요. 써야 할 돈은 얼른 쓰고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얼른 드세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그녀에게 어떤 느낌이었을지 상상이 가십니까?
그녀가 의사에게 암 진단을 받고 rsus이 지난 뒤에 나는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한 사찰의 법당 앞에서 매일 오체투지를 했습니다. 본래 그녀는 신앙하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망선고를 받자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주변에 있는 여러 사찰 중에 가장 이름 있는 사찰을 찾아가 부처님께 절을 올리는 게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향을 태우고 절을 해도 부처님은 말이 없었기 때문에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말을 할 수 있는 라마승을 찾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덕망 높은 고승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사찰입구에 가서 문지기 라마승에게 물었습니다.
“라마승님, 저는 지금 간암에 걸렸는데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 라마승은 시원시원한 성격이었습니다.
“오체투지를 하세요.”
“정말 효과가 있어요?”
“효과 있습니다.”
“어떤 병을 고칠 수 있어요?”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정말이요?”
“물론입니다. 보시다시피 멍청한 나도 이렇게 총명해졌는걸요.”
아마도 인연이었나 봅니다. 그렇게 그녀는 이 라마승에게 오체투지를 배웠습니다. 정확하게 가르치는지, 동작이 맞는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4년 동안 사찰에서 매일 8시간씩 오체투지를 했습니다. 4년 후 제가 그녀를 만났을 때 그녀는 마치 선녀 같았습니다. 제가 천안으로 그녀의 인체를 꿰뚫어 보자 간암 덩어리는 흔적조차 없었습니다. 그녀의 체내는 깨끗하고 투명하고, 대광명수지법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고요하고 자유로우며, 온몸 안팎에서 편안한 기운이 뿜어 나왔습니다. 간암 환자들의 안색은 정상적이지 않지만 고요하고 자유로운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간암환자도 아니고, 아주 건강해졌습니다. 찬바람이 불고 눈꽃이 날리는 한겨울의 추위에도 그녀는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었습니다. “춥지 않아요?” 라고 묻자 그녀는 “이렇게 입어도 땀을 흘려요.”라고 대답하더군요. 왜일까요? 그녀가 매일매일 오체투지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체력이 저 못지 않아 보였는데 겉으로 보기에 아주 고요하여 편안함마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체투지를 할 때 아주 높은 경지에 오르고자하는 막연한 목표보다는 실용적인 면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만나본 이분이 바로 오체투지를 하여 간암을 완치한 여성이었습니다.
-진푸티상사의 수승하고 신기한 오체투지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