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임지연·강별·오연아, 강지환 '몬스터' 종영 축하 위해 깜짝 등장
입력 2016-09-28 10:34 수정 2016-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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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이 MBC 월화극 '몬스터'를 무사히 마쳤다. 1등은 아니었다. 하지만 세 번의 다른 경쟁 상대를 만나서 '2위'를 꿋꿋하게 지켜내며 선전했다. 8개월 동안 '몬스터'와 함께했던 강지환은 이별을 나눴다. 그 자리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임지연, 강별, 이선호, 오연아가 함께했다.
강지환의 '몬스터' 종영 기자간담회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열렸다. 그는 마이크를 잡고 종영소감과 함께 50부작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지난 8개월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날 강지환은 "드라마가 기분 좋게 끝났다. 끝난 지 10일 정도가 됐다.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장장 8개월 동안 드라마를 촬영했다. 50부작은 내게도 첫 도전이었다.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끝낼 수 있어 좋았다. 서운함보다는 홀가분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현재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에서 활약 중인 임지연이 모습을 드러냈다. "촬영 중에 강지환 선배님의 '몬스터' 종영을 축하하기 위해 왔다"는 임지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강별, 이선호, 오연아 역시 강지환에게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