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충격을 받았는데.
역시 나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도 주고
나쁜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나는 기억도 못했던 것을
상대는 기억하고 섭섭하게 느껴왔던점.
물론 표현의 방식에서 오해가 올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나는 나를 중심으로만 생각해왔던 것이다.
실로 놀라웠다.
내가 다른이에게 느꼈던 섭섭한 감정을
똑같이 그 친구가 나에게 느끼고 있었다.
나도 누군가에게는
내가 느끼는 상처를 똑같이 줄 수 있다는것...
역시 사람의 관계속에서
다시한번 느끼고 배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