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淸代를 對象으로 限定해서 수많은 家訓 속에 담긴 多樣한 內用 가운데 養生에 관
한 部分에 集中하여 그 特徵을 충실히 整理하고자 한 글이다. 旣存의 尨大한 硏究成果와 關
聯 文獻 특히 多樣한 家訓 등 많은 史料를 涉獵한 基礎 위에서 論旨를 차분하고 緻密하게
展開하여 說得力을 倍加하고 있는 점이 印象的이다. 關聯 硏究의 공백을 메우고자 한 필자
의 目標는 充分히 達成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進一步 硏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에서 有意味한 論文으로 評價하고 싶다.
다만 그러한 養生에 관한 家訓 內用이 淸代라는 特定 時期에 어떤 意味가 있고, 어떠한 時
代相을 反影하며, 또 淸代 家族 制度 및 그 展開에 어떻게 連結되는지 등 歷史論文으로서의
‘時代性’에 관한 巨視的인 接近이 多少 不足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