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이프’ 개봉 전 올 하반기에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기분이 어떤가?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작품이기도 한데.
아직은 얼떨떨해요. 개봉한 후 반응을 봐야 실감할 것 같아요. 영화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와 기분이 똑같아요. 그때도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홍상수 감독님에게 연락을 받았어요. ‘지금 당장 미팅할 수 있나’하고 물어보셨어요. 망설일 필요 없이 예쁘게 하고 나갔어요. 감독님께서 상대 배우가 김주혁 선배님이라고 이야기하셨어요. 듣자마자 ‘하겠습니다’라고 출연을 결정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