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38)이 결혼 계획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정진은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 투'(THE K2)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정진은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연애가 아닌 연예 사업을 크게 벌이고 있다"며 "스캔들도 나고 해야 하는데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올 4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이후 브런치 카페, 물티슈 등 다양한 영역에 사업을 넓히고 있다. 이정진은 "예전부터 이런 그림을 그렸지만, 막상 시작이 쉽지 않았다"며 "할 일도 많고 책임감이 커졌다. 예전엔 내 것만 봤었는데, 아무래도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정진은 '더 케이 투'에서 JB 그룹의 회장이자 최유진(송윤아 분)의 이복동생 최성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더 케이 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등 로열 패밀리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액션 드라마다. 지난 12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