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의 배려, 틱틱 대면서도 챙겨주는 송지효. 두 사람의 케미가 런닝맨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에서 이광수 송지효는 때로는 친남매처럼, 때로는 오래된 연인처럼 묘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광수는 미션을 하다가 옷이 다 젖은 송지효에게 티 안내고 담요를 덮어주는가 하면 다리가 저리다는 송지효의 다리를 주물러주기도. 두 사람의 스스럼없는 스킨십과 친근한 대화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12일 SBS '런닝맨'의 임형택PD는 뉴스엔에 화제를 모은 이광수 송지효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임형택PD는 "최근에 방송에서 이광수가 송지효를 잘 챙겨주는 장면들이 화제가 된 것 같다"며 "사실 우리 '런닝맨' 멤버들 누구에게든 나올 수 있는 '케미스트리'다"고 덧붙였다. 멤버 교체없이 6년을 가족처럼 지낸 '런닝맨'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어 임PD는 "워낙 멤버들이 '런닝맨'을 함께 한지 오래됐다. 이제는 눈빛으로도 척 보면 척인 호흡이 나온다. 이광수와 송지효가 서로를 배려하고 가까운 사이인 것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그건 방송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 이들의 자연스러운 평소 모습이다. 그 친구들 실제로도 그렇게 논다"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해피광수 데이' 특집으로, 이광수의 집과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후 6시 방송. (사진=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