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분들을 만나기 위해 그곳으로 가는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ㅜㅜ
아직 많이 모자른 저를 위해 많은 분들이 저희 카페를 찾아주시고 저를 위한 응원의 메세지와 선물들을 두고 가시곤 하셨기에, 그것에 대한 저의 감사함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너무 과분한 관심을 주는 팬 여러분들께 제가 카페에 갈 수 있는 시간에는 최대한 얼굴을 마주 뵙고 인사를 드리는게 맞는 일일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연습실에 있는 시간이 아니면 카페에 들려 얼굴을 마주뵙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사진을찍어 드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찾아와 자주 편지를 두고 가셔서, 한번쯤은 자필로써서 답장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저에게 편지를 주신 총 7분께 답장을 써드렸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저의 대처와 감사의 표현이 미숙하고 조금은 어긋난 방향으로 흘러간 것 같습니다.
팬분들에게 논란 아닌 논란을 제공하고,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성숙해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신규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를 믿어주신 분들에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끝까지 믿어달라는 말과 동시에 저의 틀린 행동을 따끔하게 짚어주신 팬분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