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오늘 저녁에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했는데 연락이 안되요 제가 많이 잘못했는지 말해주세요
폰으로 적어서 오타가 있을수도 있어요
남친는 30대초반이고 남친하고는 2년사겼습니다
남자친구는 고등학생때부터 친한게지낸 친구들무리가있습니다 제 남친까지포함해서 6명이고 다들 애인이있고(다들 3년넘게사겼습니다) 한명은 결혼했어요
다들 애인과아내가 있어서 다같이 애인과아내포함해서 한달에 한번씩 만나요 한번은 같이 여행도 갔어구요
무리에 친구아내 별명이 내조의여왕이에요 남편(남친친구)에게 너무 잘해요 다른사람들이 주눅이들정도로요
여행에 같이 간날에 남편옆에서 하나하나 챙겨주고 보약먹여주고 저녁에 고기먹었는데 자기보다 남편분한테만 먹여주고 먹고 다 치우고 쉬는데 수고했다면서 마사지해주고 씻으라고 수건이랑 갈아입을것도 챙겨주더군요
제가 왜 이렇게 챙겨주세요~ 알아서 할텐데 라고하니 아니라고 이사람 애에요~제가 이렇게 해주면 좋아해요 말해서 아 그러냐고 해서 넘겼구요
옆에서 제 남친과 나머지 친구들이 와~ 부럽다 저렇게까지해주네 말하고 아내분이 남편은 저보다 더 잘해줘요~라는데 전 그말이 기분이 나빴고 다른 여친들도 기분이 나빠보였어요.
그리고 네달전에 남친.친구.아내와만 만난적이 있어요 근데 그날 남친이 친구분한테 정말 와이프잘만났다고 부럽다고 하더군요
기분이 나빴어요 저도 나름대로 잘한다고생각하는데 저렇게 두번이나 말해서. 바로 그럼 언니같은 사람만나 라고 말하고나왔습니다. 남친은 계속 전화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풀었지만 계속 화가났어요
근데 남친은 아니고 그 아내분한테 괜한 짜증이 나더군요 왜 다같이 모인날에 다른사람 비교되게 잘해주는지 적당히 좀 하지. 짜증이 계속나서 그 아내분빼고 다른사람들 초대에서 말했습니다
이런상황이였다고 너무 비교해서 힘들다고 그 아내분은 왜그러냐고 막 말했는데 다들 읽기만하고 대답은 안했어요 그 날 속상해서 막 울다가 괜찮아졌고
그리고 다음달에 다같이 모였는데 친구분은 오셨고 그 아내분은 아프다고 안왔어요 전 그날 기분이 좋았구요 다른 여친분들도 기분이 좋았는지 잘웃었어요
그리고 담달에도 안나왔고 저번주 주말이 모임이였는데 지금까지 계속 안나와서 좋았습니다
근데 오늘 남친이 만나자해서 만났는데
바로 너 단톡에다가 내친구아내분 욕했냐고 묻길래
욕은 안했고 그냥 속상해서 말하거다 라고 했습니다
남친이 계속 이야기하는데 아내분이 계속 안나온이유가 그 모임중한명이 제가 단톡에 이야기한걸 말했나봐요
아내분이 괜히 눈치보여서 안나왔다고합니다
친구분은 몰랐다가 다음달은 꼭 같이 가자고 계속 말해서 아내분이 결국말했고 친구분은 화가나서 제 남친한테 오늘 아침에 말했데요
솔직히 남친이 왜이렇게 화가난지 모르겠어요
그 아내분때문에 우리가 싸우고 내가 속상한건데 나만 잘못했다고 사과하라하는데 기분이 너무 나빠서 싫다고 왜 내가 나쁘냐고 그 여자가 사람 비참하게 일부러 우리다같이 모인날에 오버해서 잘해주고 그러길래 열받아서 그러건데 나말고도 다른여친들도 그렇게 생각할꺼다 말했습니다. 근데 남친은 그생각은 너뿐이고 다른여친들은 그런생각든적이 없다고합니다 저와 말이 안통한다고 헤어지자고하는데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
왜 그여자때문에 헤어져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보다 남친이 그여자를 선택한것같기도해서 기분이 나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