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북·중 친선의 뜨거움 알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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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베이징 민쭈호텔 로비에서 JTBC 카메라에 포착된 현송월. 그는 악단을 이끌고 방중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모란봉악단의 현송월(현역 대좌) 단장이 건재한 사실이 확인됐다. 중국 공산당 초청공연을 위해 방문한 베이징의 숙소에서 건강한 모습의 현 단장이 본지 카메라 렌즈에 포착됐다. 인기가수 출신인 현 단장은 한때 국내 언론에 의해 처형설·해임설 등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현 단장은 숙소인 민쭈(民族)호텔에서 어깨에 작은 별 네 개를 붙인 대좌 계급장을 단 채 공연단을 인솔한 최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나란히 가며 대화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북한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살이 약간 찌긴 했지만 현 단장이 맞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 ‘김정은의 첫사랑’ 현송월, 모란봉악단 이끌고 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