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필요도 없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재밌는 표현인 것 같아요. 대중문화계에선 속살이나 뒷이야기들이 많을 수록 재밌으니까요. 우리 작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반증이라고 봐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친구들도 없고요. 서인국, 정은지를 비롯해 '응칠', '응사', '응팔' 친구들 다 잘하고 있잖아요. 통산 타율로 따지면 3할의 논리죠. 한 번 조금 삐끗했다 해도 두 번은 더 지켜봐야죠. 다들 '응답' 이후에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았자나요. 그런데도 저주라는 표현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