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가상부부로 사랑받았던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이 진심이 진심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그간 보이지 않았던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에서는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당일치기 바다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와 하고 싶은 일들을 버킷리스트로 꼽았고,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의 말에 따라 바다 여행을 떠났다.
사진| JTBC ‘최고의 사랑’ 방송 영상 갈무리
사진| JTBC ‘최고의 사랑’ 방송 영상 갈무리
저녁 시간, 해산물과 술을 앞에 두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시작됐다.
x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8년 전 가상 결혼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연락이 끊기던 시기가 있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게)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었다. 주위 사람을 잘 믿는다는 것”이라며 크라운제이가 믿었던 지인에게 크게 배신당했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게 지인을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
크라운제이 역시 그런 선택을 해야 했던 과거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크라운제이는 “내가 형제가 없어서(외롭다)”며 “갑자기 사랑받고 주위 사람들이 따르니 ‘날 정말 좋아하나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라운제이는 이어 “힘든 사람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한다”며 “내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된 것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인영은 눈물을 흘렸고 스스로의 진심 역시 고백했다. “여태껏 상처받을까 봐 일부러 추억을 만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속마음을 나눈 두 사람은 “사귈까?” “그냥 네가 날 데려가”라는 등의 말을 주고 받았다.
누리꾼들은 “서인영 씨, 정도 많고 의리도 있고 속도 깊다” “같이 울어주는 것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서인영 씨 이제부터 팬 되렵니다” “8년 전보다 더욱 깊어진 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10711; 방송 영상 갈무리
원문보기:
http://m.sports.khan.co.kr/view.html?cat=view&artid=201612140952013&code=540201#csidxb49405c82cc79dc8e2ee7b95fd6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