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목)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손호준은 추운 날씨에 수영장에서 촬영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 장면은 지난 20회 방송분에 등장한 내용으로 장고(손호준)와 성식(최필립)이 물에 빠진 하연(한혜린)과 미풍(임지연)을 구하며 엇갈리는 부분.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 속에 새벽 2시가 넘어서 이 장면을 찍게 되었다고 밝힌 손호준은 “하연이를 구하고 올라왔는데 몸에서 연기가 나더라. 방송으로 보고 너무 웃겼다.”고 설명했다. 촬영할 당시에는 계속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느라 무척 힘들었지만 이제는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