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전지현이 하루만에 언어를 마스터하고 이민호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로맨스 급물살을 탔다. 여기에 이민호는 전지현의 인어정체까지 알게 됐고, 얼떨결에 키스까지 초고속 로맨스가 펼쳐졌다.
11월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2회(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에서 인어(전지현 분)는 허준재(이민호 분)의 노트북 컴퓨터를 보고 인간세상을 배웠다.
허준재는 인어의 팔찌를 훔치고 내버리려다가 인어가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제 숙소로 데려왔고, 기막힌 동거가 시작됐다. 그날 밤 인어는 카드키가 신기해 샤워하던 허준재를 곤란하게 했고, 허준재가 카드키를 뺏으며 몸이 가까워지자 대놓고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