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너무즐겁게 잘다녀왔습니다.
겁나게 비가쏟아져 비셀까걱정하며 천장을 뚫어져라봤는데 다행히 일없이 지내고있어요.
당근님댁도 무사히 보내시길 바래요.
비가그치면 여름이 시작될텐데 그것도 걱정이되요 그래도 어김없이 여름이시작되고
어김없이 7월의 때약볕아래 세상을향해 노래하던 그날이,
어설프지만 그모습으로 여러분을 알게되었던 날이 다시돌아옵니다.
조용히 보내려 했는데 열아와같은 아우성에 자리를 같이하기로 했어요.(히히)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250여분과 함께합니다.
조용히 지난 애기도나누고 여러분 얼굴도 보고 ...그러자구요.
근데 어떤분은 노래하는 줄로,무슨콘서트인줄 알고 계시는데 아닌거 아시죠. 걱정도 팔잔가? 끌끌끌...
한달전에 몽골에서 전통악기로 연주하며 노래하는분들과 무대를 같이했거든요
때뭍지않은 모습이 오래도록남아있어요 .
저역시 그런마음으로 오래토록 여러분곁에서 노래하는 이로 남고 싶습니다.
너무 감상적이었나?
아무튼 28일날 밤에 여러분들과 만날께요, 저도 설레이네요
예쁘게 하고 만날께요..
그럼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