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션자이와 결혼한 저 남자는 아마 아허같이 이해심도 넓고 사회성도 좋고
모범적이면서도 가정적인 남자라 션자이의 모든면을 받아주면서 서로 부부로써 괜찮은 생활을 꾸리겠지... 션자이도 그래서 저 남잘 선택한거겠고 하지만 그걸 바라보는 커징텅과의 사랑은 정말로 가슴뛰는 첫사랑이다.. 션자이도 알겠지. 자신을 누구보다도 더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커징텅의 마음을. 그리고 자신도 마음속 깊이 그 설레는 사랑을 잘 간직하고 있겠지. 커징텅이 엄청나게 사랑했고 션자이도 그래서 설렌 사랑을 할수 있었지만, 커징텅이 너무 유치했고 션자이는 그 유치함을 무작정 받아줄수 없었기 때문에 서로의 차이가 만든 오해를 허물지 못하고 이렇게 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