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매니저 없이 혼자 작업하다보니 촬영 전 어떤 카메라의 어떤 코덱을 사용해야 할지, 백업하드는 얼마나 준비해야 할지 미리 따져봐야 한다.” 최용진 촬영감독의 수고를 던 기특하고도 유용한 어플 몇 가지를 소개한다. ‘aja datacalc’는 데이터 양을 코덱에 따라 계산해주는 어플이고, 헌팅 중 앵글파인더 대신 사용하는 ‘파나 스카우트’는 촬영 시간과 좌표를 기록하는 어플이다. 빈티지한 필름 룩을 구현하는 ‘8mm’와 ‘빈타지오’는 과 의 룩업을 미리 테스트하는 용도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