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노출 장면이나, 후반부 대사에서 칸 현지 관객들이 빵 터지더라
웃을 걸 예상한 장면이다. 개인적으로 '아가씨'에서 내 마지막 대사는 한국영화 역사에 남을 만한 대사가 아닐까 싶다.(좌중폭소) 난 개그맨만큼이나 많은 유행어를 만든 배우다. '아가씨'의 마지막 대사는 "살아 있네"('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사랑한다 XX년아"('비스티 보이즈')를 잇는 명대사라고 생각한다. 당장은 팬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가겠지만, 다 함께 나이가 들어 EBS 명작소개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된다면 좋은 추억의 대사로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