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소녀의 세계의 주인공 오나리의 단짝친구로, 얼굴도 예쁘고 학교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가릴 것 없이 인기도 많아서 교내에서 여왕님처럼 군림하고 다니는 일명 '엄친딸'. 엄청나게 잘 사는 집안의 딸이라서 그런지 매번 착용하고 있는 옷이나 가방,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들만 보아도 매우 비싼 브랜드[1]의 제품들이다.
주인공 오나리가 겨울방학 동안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새학기에 등교하던 등굣길에서 만났다. 옛날에 안 좋게 인상을 남기고 헤어진 이후로 3년만에 재회한다.
직설적이고 까칠한 성격으로, 초창기에는 나리를 호구처럼 생각하며 이리저리 휘두르는 악역 포지션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마음이 잘 통하는 나리를 곁에 두고 싶어하는 속마음이 훤히 보이는 중. 얀데레? 심지어 에피소드 초반에 나오던 풀장에서 나리를 갈구는 듯한 모습도 사실은, 뚱뚱해서 멀리뛰기를 할 수 없다고 나리를 놀리던 남자애들을 꺾어주려고 나리를 연습시킨 것이었다.
나리에게 험담을 하며 지능적으로 모욕을 주던 수빈을 혼내주었다.
하지만 유성현 때문에 나리와의 관계가 소원해질 것으로 보인다.
어릴때는 양쪽 팔에 흉터가 있고 다리가 아팠다고 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다
36화의 마지막 컷에서 혼자 우울해하고 있는 나리에게 말을 건다.
베댓에서 사이다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