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앵콘 하느님석으로 가까스로 잡아놓고
첫 갤주영접을 기다리며 팤콘은 현세땜에 조금 마음 비우고 있었다...
근데 당일 일도 안되고 미칠것같아서 그냥 막 준비해서 출발
내가 한 7시 다되서 근처 편의점에서 마실거 사고
나오는데 한무리가 내 뒤로 바로 오고 있었는데 뭔가 쎄했다...
주변에 기뱅이 출몰한다는 소문은 듣고 간터라 더...
역시...간지 폭발 기뱅...목소리 존좋
나 그지꼴이라 주춤거리다 이런 기회 다시 있겠냐 싶어
오늘 공연잘하시라고 하니 기뱅 수줍게 네 감사합니다 ㅋ
그렇게 기뱅은 엄청난 인파와 함께 유유히 본부로 돌아갔다 ㅋ
그 시간가는 사람들 커플 가족단위라서 그런지 많이 못알아보더라
ㅅㅌㅈㅇ 누군가 나를 봤다면 제발 잊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