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저는 마라톤처럼 관리하는 스타일"이라며 평소 꾸준히 몸매 및 건강 관리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하지원은 "어제 치맥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이어 "걸을 때도 허리를 의식하며 걸으면 조금 더 예쁘고 여성스럽게 걸을 수 있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그 간 공포 및 액션 영화에도 자주 출연했던 하지원은 "사실 저는 공포영화를 못 봐, 제가 찍은 공포영화도 시사회 때 말고는 못본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하지원은 "검으로 하는 액션 연기를 자신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원은 이날 자신의 출연작 속 대사들을 가지고 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주로 친한 배우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에 대해 "박기웅이 너무 고생을 하기에 선물을 해줬다. 앞으로 하지 않겠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하지원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비화도 털어놨다. 하지원은 "윗몸일으키기 장면이 그렇게 심쿵할 줄 몰랐다. 정말 현빈씨가 연기를 잘 했던 것 같다. 현빈 씨 얼굴이 다가올 때, 나도 심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