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돌아보며 큰일을 하나씩 짚어보면 나는 1월에 연습생으로서의 마지막 영상이자 내가 아티스트로서 세상에 가장 먼저 공개되는 인트로덕션필름과 퀘스쳐닝필름을 찍었다. 그리고 데뷔쇼를 준비하고 3월 4일에 역사적인 생방송 컴백쇼를 했다. 바로 다음 날 처음으로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서는 데뷔쇼케이스를 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짜릿했다. 그렇게 3, 4월에 활동을 끝나고 원드림TXT를 찍으며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전부 만석으로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돌아와서는 첫 시상식에서 첫 신인상을 받고 많이 울었다.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우리 팬분들에게 MOA라는 예쁜 이름이 생기고 컨셉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꿈의 장: MAGIC의 문을 열었다. 첫 정규 활동을 잘 끝내고 우리는 MOA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갔다.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처음 맞이하는 연말이 다가왔다. 우리는 연습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멋있는 무대를 준비하였고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참석한 모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받는 영광을 누렸다. 그리고 공중파 연말 무대들을 했더니 2019년이 끝을 달리고 있었다. 오늘은 2019년 마지막 날이다. 참 많은 일이 있으면서도 1년이 빨리 지나갔다. 올해 고생한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올해 우리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모아 분들 2019년 정말 고생 많았고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2020년도 잘 부탁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