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케이투' 안나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원래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한 설정으로, 안나는 스페인에 끌려가기 전에 참 밝고 행복함을 잘 느낄 수 있는 아이였다. 스페인에 가면서부터 갇혀 지내고 하다 보니 사람들에게 벽을 쌓고 견제하는 거라고 얘기를 했었다. 원래 천성이 밝고 행복한 아이인데, 유진이라는 인물에게 거리를 두고 지내게 된 거고. 후반에 안나는 원래 이런 아이였다는 걸 얘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잘 안 나와서 '얘가 왜 이렇게 변했지?'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젠 안나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서, 스페인 마지막 신처럼 제하와 단둘이 떠나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지냈으면 좋겠다."
한편 윤아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왕산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임시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