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털리고도 정신 못 차리려?”라는 핀잔을 들을 때제삼자가 보기에도 “너 그 사람에게 이용당한 거야.”라는 상황이 연출되는가? 이런 경우 대부분은 자신의 무엇이 털렸는지, 즉 빼앗긴 달란트가 무엇인지가 명확하다. 시간, 돈, 인맥, 정보, 약한 마음, 공감이나 경청과 같은 것들 말이다.한두 번은 괜찮지만, 만날 때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강경하게 대처하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 한 번 맛을 본 쪽에서 배려한답시고 알아서 물러설 일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