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가 꿈이란 걸 깨달은 자들은 숨어 지내다가, 외부에서 들어온 주인공을 루시드가 종종 언급하던 '악몽'이라 여기고 레헬른을 무너뜨리는 데 필요하다 판단, 협력이라고 쓰고 부려먹으며 동분서주한다. 루시드의 힘은 절대적이었지만 레헬른 곳곳에 루시드의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탓에 구멍이 뚫려있었고, 이것을 주인공과 방독면에게 공략당해 서서히 레헬른을 파괴당하지만 루시드는 보란듯이 깨어난 자들을 모조리 클리너로 바꾸는 동시에 꿈의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시킨다. 그리고 주인공은 장장 3번째로 추락한다
주인공은 우선 악몽이 주인공이 아닌 자신이었다는 사실에 낙담하는 방독면을 위로한 뒤 깨어난 자들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고, 시계탑 정상에서 기다리는 루시드와 대치한다. 주인공은 레헬른에 행복 따윈 없다고 비난하지만 루시드는 검은 마법사의 마음만 되돌릴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면서, 오래 된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말을 시작으로 싸움을 건다. IYAGI 이후 스토리는 루시드를 쓰러트려야 볼 수 있어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루시드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스우, 데미안처럼 스토리용 보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페이즈 보면 왜 나비가 주된 공격 패턴으로 썼는지 알 것 같다.